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든 50대 남성이 시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의자 등을 들고 맞서 피의자를 제압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자칫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했다. 피의자 최모 씨(59)는 양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약 10개월 전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소속 군인들이 MBC를 비롯한 국가중요시설을 시찰한 가운데, MBC에만 수신자가 기재되지 않은 공문을 제시한 사실이 확인됐다. 비슷한 시기 방문한 다른 기관에는 수신기관이 명시된 공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되면서, 수방사가 유독 MBC에만 다른 형식의 공문을 제시한 배경을 둘러싸고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시찰 과정과 방문 기록이 남지 않은 점까지 더해지면서 계

호주 법원에서 양육권을 인정받은 어머니가 한국에 머물던 네 살 딸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 달라고 경찰에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아이는 끝내 아버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해외로 출국하려 했다는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경찰이 아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8분쯤 서귀포시

제주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 피해를 호소해 온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경찰의 신변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돼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은 상태였지만, 갑작스러운 공격 앞에서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지 못한 채 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12일 60대 초반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8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앞에서 전 연인인 40대 중반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