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9·3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에 대해 강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그는 SNS를 통해 "전승절 불참이 국익에 맞다"고 주장하며, 전승절이 한국전쟁에 적군으로 참전했던 중국군을 영웅시하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했다.한 전 대표는 "한국전쟁에 적군으로 참전했던 중국군을 기리는 행사에 한국 대통령이 굳이 참석하는 것 자체가 국민감정과 역사 인식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문제도 있다"고 지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취임 후 첫 단독 공식 일정으로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7월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여성기업인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였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혜경 여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나란히 앉아 주목을 받았다. 김 여사는 흰색 정장을, 이 대표는 검은색 정장을
총선 패배의 여진이 채 가시지 않은 국민의힘이 나경원 의원의 '로텐더홀 농성'을 계기로 또 다른 내부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이어가던 나 의원이 당내 일각의 비판에 "명백한 해당 행위"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여당의 단합은 요원해 보이는 형국이다. 이번 사태는 당의 리더십 부재와 차기 전당대회를 앞둔 계파 갈등의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에 협조를 요청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시정연설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진행한 공식 일정으로, 취임 22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추경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였다.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추경안 조속 처리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