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가 대한민국 초대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에 임명되었다. 40대 워킹맘인 유 교수는 초등학생 쌍둥이를 키우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해법에 관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포용금융특위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25일 정진석 비서실장은 유 수석의 전문성과 경험, 참신한 시각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수석은 "출산
정부는 의료계가 '통일된 의대 증원안'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기존에 의료계 단일안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없애겠다는 뜻이다.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전공의들이 논의에 참여한다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내년도 증원분인 1509명보다 적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공의들이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면 2026학년도 이후의 의사 수 추계 방안을 객관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며 관계를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24일 서울에서 제10차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과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건설적 역할을 해줄
북한과 벨라루스는 24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교장관이 참석한 회담에서 양국의 전통적인 친선 협조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이 교환되었다고 보도했다.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