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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황교안"…장동혁의 '폭탄선언',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내란 선동 혐의 체포를 둘러싼 정치적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황 전 총리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며 강경한 연대 투쟁을 선언했고, 이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신이 나가도 많이 나갔다"는 원색적인 비난으로 맞받아치면서 정국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박 의원은 장 대표의 발언을 '내란 세력의 점입가경'으로 규정하고, "회복 불가능한 루비콘강을 건넜다"며 '정당 해산'이라는 초강수까지 언급했다. 이는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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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와이 소식

  • "길을 비켜라!" 수능날 아침, 부산 도로 위에서 펼쳐진 '모세의 기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부산 시내 곳곳에서는 수험생들의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입실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고, 미처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거나 수험표를 챙기지 못한 수험생들의 다급한 112 신고가 빗발쳤다. 이날 부산경찰청에 접수된 수능 관련 긴급 조치 요청은 총 66건. 그중 50건이 지각 위기에 처한 수험생을 위한 '긴급 수송 작전'이었다. 경찰의 도움이 없었다면 자칫 12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뻔한 순간, 순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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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피니티풀에 암벽등반까지, 청주에 들어서는 '캠핑의 모든 것'

     종합 캠핑 레저 기업 코베아가 충북 청주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 캠핑 시설인 '코베아 캠핑랜드'를 조성한다. 청주시는 최근 코베아 측이 신청한 캠핑랜드 조성 사업 개발행위를 최종 허가했으며, 이에 따라 코베아는 오는 26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538억 원이 투입되는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 14만 6847㎡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축구장 약 2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거대한 면적으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허가로 청주가 명실상부한 국내 캠핑 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새롭게 조성될 코베아 캠핑랜드는 단순한 캠핑장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레저 공간으로 꾸며진다. 부지 내에는 총 166면에 달하는 일반 캠핑 사이트를 비롯해,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이용객을 위한 카라반 존 18곳과 독립된 숙박시설인 캐빈 17동이 마련된다. 또한,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체험 및 놀이 시설도 대거 들어선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인피니티풀과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은 물론, 인공 암벽, 눈썰매장 등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액티비티 공간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200석 규모의 대형 야외공연장이 함께 건립된다는 것이다. 코베아는 매년 경기도 자라섬에서 개최해 온 대규모 캠핑 축제인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을 향후 이곳 청주 캠핑랜드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캠핑랜드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을 시사한다. 대규모 축제 유치를 통해 캠핑랜드는 연중 수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강력한 집객 효과를 발휘하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청주시는 이번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이 지역 경제에 막대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캠핑랜드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연간 21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고, 이를 통해 연간 950억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캠핑장 시설의 유지 관리 및 성수기 운영 인력 수요로 인해 연간 5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여,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코베아 캠핑랜드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끄는 등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여성 3명 중 1명 사망…40대부터 시작되는 '침묵의 살인자' 막는 법

     청년기의 활력이 서서히 잦아들고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는 남은 인생의 건강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다. 특히 육아와 직장 생활, 가사 노동에 시달리며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소진한 여성에게 40대는 건강 관리의 마지막 골든타임과도 같다. 이 시기에는 골밀도와 근육량이 급격히 감소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영양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매 끼니마다 25~30g의 고품질 단백질을 섭취해 근육의 재료를 충분히 공급하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뼈 건강의 핵심인 칼슘과 비타민D 섭취를 늘려야 한다.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유제품을 매일 3회 분량 섭취하거나, 흡수율이 높은 구연산칼슘 보충제를 활용해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의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 습관이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신체 기능의 최적화는 물론, 노화로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를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끼니를 거르는 행위는 혈당을 급격히 떨어뜨려 다음 식사 때 폭식을 유발하고, 이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일정한 시간에 적정량의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에너지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건강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피부 탄력과 관절 건강에 필수적인 콜라겐 섭취도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콜라겐 생성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이를 보충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40대 여성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질병 중 하나는 심장 질환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심장병은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힐 만큼 치명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연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 호두, 씨앗류 등을 통해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체 활동을 통해 심장 건강을 직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는 기초대사량 저하로 이어져 ‘나잇살’의 주범이 되므로,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이다.모든 건강 관리의 핵심은 ‘꾸준함’에 있다. 아무리 좋은 음식과 운동이라도 작심삼일로 그친다면 무의미하다. 따라서 자신의 체력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목표로 하되, 자전거나 수영, 빠른 걷기 등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해야 한다. 운동 후 몸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피로가 심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운동으로 전환하는 유연함도 필요하다. 40대의 건강 관리는 단기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앞으로의 수십 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기 위한 생활 방식의 재설계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신라 최전방 방어기지, 팔거산성…그 안에 숨겨진 ‘건축의 비밀’

     대구 팔거산성에서 신라 석축성벽의 초기 양식이 발견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13일, 대구광역시 북구 함지산 정상부에 위치한 팔거산성 발굴조사 과정에서 신라 시대 최초의 석축성벽 건축 양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팔거산성은 신라가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하던 5세기 이후, 수도 서라벌의 서쪽 최전방 방어선 구축을 위해 전략적으로 축조한 산성이다. 그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팔거산성은 단순한 방어 기지를 넘어, 신라의 발전된 토목 기술과 국방 시스템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이번 발굴의 핵심 성과는 체성과 곡성 등의 유구 확인에 있다. 특히 체성은 최소 두 차례에 걸쳐 축조되었으며, 신라 시대 성벽 위에 고려 시대 성벽이 겹쳐 쌓인 중복 구조를 하고 있어 시대별 축성 기술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최초 축조된 체성은 하부를 한쪽 면만 쌓는 편축식으로, 상부를 양쪽 면을 함께 쌓아 올리는 협축식으로 만들어졌다. 외벽 상부와 내벽을 비슷한 높이에서 서로 등지게 쌓는 이러한 협축식 성벽은 신라 석축성벽의 초기 형태로, 당시 신라인들의 뛰어난 건축 기술과 지형 활용 능력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다. 이는 신라의 성곽 축조 기술이 단순히 돌을 쌓는 수준을 넘어, 지형의 특성을 고려하고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고도의 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음을 시사한다.발굴된 성벽의 규모 또한 주목할 만하다. 외벽 하부는 길이 46m, 최고 높이 6.3m에 달하며, 내벽은 길이 55m, 최고 높이 2.4m로 남아있다. 특히 내벽은 중앙부의 두께가 14m에 이르지만, 양쪽 끝으로 갈수록 7m로 점차 줄어드는 독특한 형태를 띤다. 이는 골짜기에 위치한 성벽의 구조적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부를 의도적으로 두껍게 쌓아 올린 것으로, 당시 신라인들의 치밀한 설계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구조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성벽을 더욱 견고하게 보호하고, 장기적인 방어 전략을 가능하게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체성 외벽과 내벽에서는 2.3~2.7m 간격으로 일정한 세로 구획선 14개가 발견되어, 당시 성벽 축조가 분업화된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특정 구간에서는 같은 색상의 자색이암만을 사용하여 축조한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는데, 이는 하나의 집단이 채석부터 축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책임 시공’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업 시스템은 대규모 토목 공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공사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발굴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13일 오후 2시, 발굴 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하여 신라의 위대한 건축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딸기 뷔페 한 번에 30만 원?"… 역대급 가격 인상에 '헉'

     매년 겨울, 소비자들의 지갑을 유혹하던 호텔 딸기 뷔페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하지만 '금딸기'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올해는 더욱 높아진 가격 장벽에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주요 호텔들이 일제히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제 딸기 뷔페는 '큰맘 먹고' 즐겨야 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버렸다. 특히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성인 1인 가격을 지난해 10만 5천 원에서 13만 5천 원으로 무려 28.6%나 인상하며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물가 상승을 넘어선, 호텔가의 고급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역시 11.1% 인상된 15만 원의 가격표를 내걸었고, 서울드래곤시티 인스타일도 11만 원으로 가격을 올리며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이러한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호텔 업계는 원재료 및 운영 비용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특히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 디저트 재료의 수급 비용이 증가했고, 인건비 부담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단순히 비용 증가만으로 이번 가격 인상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호텔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화를 꾀하려는 프리미엄 전략 역시 가격 인상을 부추기는 중요한 요인이다. 희귀 품종의 딸기를 공수해오거나, 유명 쇼콜라티에와의 협업을 통해 독점적인 메뉴를 선보이는 등, '더 비싸고, 더 특별하게'를 외치는 호텔가의 경쟁은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1년에 한 번뿐인 사치"라며 기꺼이 지갑을 열지만, 대다수는 "해도 너무한다"는 불만을 토로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는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반얀트리 호텔의 경우 어린이 요금을 14.2% 인상한 8만 원으로 책정했고,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역시 6만 5천 원에서 8만 원으로 어린이 요금을 조정했다. 성인 2인에 어린이 1인 가족이 딸기 뷔페를 즐기기 위해서는 30만 원이 훌쩍 넘는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그 돈이면 차라리 다른 것을 하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SNS에서는 '딸기 뷔페 대신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디저트 맛집' 리스트가 공유되는 등, 소비자들은 나름의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결국 호텔 딸기 뷔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약이 어렵다는 점에서, 호텔가의 프리미엄 전략은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장기적으로도 유효할지는 미지수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지갑은 점점 얇아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고가 정책이 계속된다면, '대중적인 겨울철 별미'였던 딸기 뷔페는 소수만을 위한 사치품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올해 딸기 뷔페 시즌은 대부분 12월 말부터 내년 3월까지 이어진다. 과연 얼마나 많은 소비자들이 호텔 딸기 뷔페의 높은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작년이랑 비슷하게 냈다"…'불수능' 피하려 안간힘 쓴 2026 수능, 결과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수능 출제본부는 올해 시험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여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기본 방향 브리핑에서 김창원 경인교대 교수는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교육에 의존해 문제 풀이 기술을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문항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학교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출제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결국 올해 수능의 성패는 얼마나 교과서와 학교 수업에 충실했는가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이번 수능의 또 다른 핵심 키워드는 '선택과목 간 유불리 최소화'이다. 출제본부는 특정 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다른 과목 선택자에 비해 불리하거나 유리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과목별 난이도 균형을 맞추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회탐구 과목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가 영역 간 유불리 문제로까지 번지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창원 위원장은 "작년 수능 기조와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근거해 문제를 출제한다면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소신껏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EBS 연계율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50% 수준을 유지했다. 출제본부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 내용과 연계하여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단순히 교재의 지문이나 문제를 그대로 가져오는 방식이 아니라,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연계하여 출제되기 때문에 EBS 교재를 맹목적으로 암기하기보다는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응용하는 학습 전략이 중요해졌다. 결국 EBS 연계 정책의 실효성은 수험생들이 얼마나 '제대로' 공부했느냐에 따라 체감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전반적인 난이도는 '적정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는 것이 출제본부의 공식 입장이다. 김창원 위원장은 "작년 출제 기조를 이어가도록 하여 과목별 표준점수 차이가 작년과 크게 나지 않도록 했다"고 답했다. 이는 '불수능'이나 '물수능' 논란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시험을 통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가채점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당분간 수험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제 모든 수험생의 시선은 다가올 성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

  • 재판도 없는데 '내란' 낙인…총리실 TF, 권한대행 4개월 모두 '죄' 묻는다

     이재명 정부가 49개 중앙행정기관에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해 공무원의 ‘내란 참여·협조’ 여부를 조사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표하자 공직 사회가 극도로 동요하고 있다.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무엇을 문제 삼을지 모르겠다”는 불안과 함께, “공산국가나 할 법한 숙청을 하겠다는 것”이란 분노 섞인 반응이 터져 나왔다.총리실이 주도하는 이 범정부 조사는 75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범위는 계엄 해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까지 4개월간의 ‘권한대행 체제’ 기간까지 포함된다. 총리실은 ‘내란의 사전 모의나 실행, 사후 정당화, 은폐’를 ‘내란 참여’로, ‘물적·인적 지원을 도모하거나 실행’한 것을 ‘내란 협조’로 규정했다.사정 기관 한 공무원은 “재판이나 특검 수사도 끝나지 않아 무엇이 내란이었는지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내란의 일련의 과정’을 조사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결국 윤석열 정부뿐 아니라 권한대행 정부에서 일한 죄를 묻겠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특히 공직 사회는 조사 결과를 인사혁신처에 보관하고 향후 인사 참고 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산업 부처 한 공무원은 “형사처벌도 못할 것 같은 사람에게 낙인을 찍어 두겠다는 것 아니냐”며 “대놓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가 같은 일로 탄핵당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나왔다.조사 방식 또한 논란의 중심이다. 총리실은 TF에 ‘내란 행위 제보 센터’를 설치해 제보를 받겠다고 했으며, 조사 대상 공직자들의 개인 휴대전화 제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정 기관 공무원은 “비협조하면 직위 해제와 수사 의뢰를 하겠다는 것은 제출 강요이며, 영장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 부처 간부는 “비상계엄 당일 윗선과 소통하지 않은 공무원이 누가 있겠느냐”며 “잠재적 범죄자 취급이 모욕적”이라고 토로했다.총괄 TF에 법률 전문가와 군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 5명가량을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현 정부와 성향이 맞는 인사들에게 공직자 솎아내기 작업을 맡기겠다는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통령실은 강훈식 비서실장을 통해 '공직 사회 활력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책 감사 폐지 제도화, 직권남용죄 요건 명확화, 그리고 특별 성과자에 대한 최대 3000만원 포상금 지급 등 처우 개선책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전직 감사원 관계자는 “정부가 하겠다는 ‘내란 협조’ 공무원 색출 작업도 감사가 아니냐”며 “병 주고 약 주기”라고 꼬집으며 공직 사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서울 지하철, '먹방 민원' 4천 건 폭발

     "냄새가 심해 토할 것 같다", "옆에서 술을 마신다." 서울 지하철 객실이 일부 승객들의 '식당'으로 변질되면서, 지난 5년간 음식물 및 주류 섭취 관련 민원이 4,19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보쌈 식사' 논란처럼, 대중교통 내 공공질서와 개인의 자유가 충돌하는 현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서울교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내 취식 민원은 2020년부터 꾸준히 발생해왔으며, 특히 냄새가 강한 김치, 순대, 오징어 등은 물론, 맥주나 소주 등 주류 섭취 사례까지 보고되어 다른 승객들에게 극심한 불쾌감을 주고 있다. 민원인들은 안내방송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취식을 계속하는 행태에 대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문제는 현행법의 모호함이다. 시내버스에서는 이미 조례를 통해 음식물 반입 및 섭취가 명확히 금지되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지하철은 이를 직접적으로 금지하는 법적 조항이 없다. 현재는 서울교통공사 여행운송약관상 '다른 여객에게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물건'에 대해 제지할 수 있다는 규정만 있을 뿐이다.이러한 규정의 부재는 현장 단속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악취나 불쾌감은 주관적 판단의 영역이기에, 공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제재하기 어렵고, 결국 "자제해 달라"는 계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유사 민원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윤영희 의원은 "버스에서처럼 지하철도 시민 여론을 수렴해 음식물 및 주류 취식을 제도적으로 금지할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싱가포르(MRT)나 대만(지하철) 등 해외 주요국에서는 지하철 내 취식 행위에 대해 수십만 원대의 벌금을 부과하며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시민들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지하철 객실을 '공공장소'로서 명확히 규정하고, 개인의 자유보다 다수의 공공질서를 우선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 아이브 장원영, 137억 빌라 '통 큰 현금 매입'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소재 최고급 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하며 연예계 '영앤리치'의 대명사로 우뚝 섰다. 특히 매입 과정에서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거래를 완료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그의 압도적인 경제적 파워가 주목받고 있다.12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유권 등기는 지난달 완료됐다. 등기부 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장원영이 137억 원에 달하는 매입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당 매물을 매도한 이는 범 DL그룹 2세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알려졌다.장원영이 선택한 루시드하우스는 범 DL그룹 3세인 이해성 대표가 설립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림D&I의 첫 사업장이다. 2007년 최초 분양 당시부터 40억 원을 호가했을 만큼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최고급 주거 시설로 평가받는다. 총 2개 동 15가구로 구성되어 희소성이 높으며, 한강과 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24시간 철통 보안 시스템과 개별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어 최상위 사생활 보호에 탁월한 것으로 유명하다.이 빌라는 과거 배우 김태희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그 가치를 입증한다. 김태희는 2012년 해당 빌라를 43억 5천만 원에 매수해 2018년 64억 원에 매도하며 6년 만에 약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2004년생인 장원영은 아이브의 대체 불가 센터로서 독보적인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하며 광고계의 '퀸'으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에만 우리은행, 다이슨, 뉴발란스 등 다수의 메이저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광고계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 역시 최근 미니 4집 활동을 성료했으며, 데뷔 후 처음으로 KSPO돔에서 3일 연속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는 등 그룹 활동에서도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며 137억 원대 초호화 주택 매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 대상 하나로는 부족했다…'마비노기 모바일', 게임대상 3관왕 싹쓸이하며 '이견 없는 최고작' 등극

     2025년 대한민국 게임계의 정점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차지했다. 11월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이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지난 3월 27일,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아우르는 MMORPG로 출시된 이 게임은 넥슨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캣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프로젝트다. 출시 직후부터 원작의 향수를 간직한 팬들과 새로운 게임성에 매료된 신규 이용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흥행 가도를 달렸고, 마침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그 결실을 화려하게 맺게 되었다.이번 수상은 단순한 신작의 성공을 넘어, 2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게임 IP의 화려한 부활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 출시되어 '판타지 라이프'라는 독보적인 슬로건 아래 독창적인 게임성을 선보였던 원작 '마비노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작의 강점인 높은 자유도와 커뮤니티 중심의 콘텐츠, 서정적인 분위기는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그래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하여 기존 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순한 IP 재활용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의 가치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영광은 대상 수상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게임은 기술·시나리오 부문 기술창작상과 사운드 부문까지 휩쓸며 총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성뿐만 아니라, 게임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스토리텔링, 기술적 완성도, 그리고 몰입감을 더하는 사운드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높은 수준의 작품성을 갖추었음을 공인받은 셈이다. 넥슨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2022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후 3년 만의 쾌거로, 자사의 핵심 IP를 성공적으로 모바일 환경에 안착시키는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IP 명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출시된 국산 게임들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성취를 이룬 작품을 선정한다. 지난해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가 대상을 차지하며 강력한 IP 기반 게임의 성공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래식 IP '마비노기'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는 현재 한국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단순히 새로운 것을 좇기보다, 잘 만들어진 기존 IP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확장해 나가느냐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정성호 "대장동은 수많은 사건 중 하나일 뿐"…장관의 충격적 '의미 축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 논란으로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가운데,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정 장관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야당의 공세에 대해 "개인적으로 전 정권하에서 이뤄진 정치보복적인 수사 하나 때문에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못 박았다. 이는 대장동 사건 수사 자체를 전 정부의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규정하고, 이를 근거로 자신의 거취 문제를 연결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인식을 명확히 드러낸 것이다.정치적 책임론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정 장관은 "정치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동시에 이번 항소 포기 사안을 "검찰이 처리한 수많은 사건의 일부"라고 규정하며 파장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이는 대장동 사건이 정권의 명운을 뒤흔들 만한 중대 사안이라는 야당의 시각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언이다. 사태의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그 무게를 의도적으로 줄이려는 듯한 발언은, 어떻게든 이번 논란이 장관직 사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이번 사태의 최대 쟁점인 '대통령실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선을 그으며 방어막을 쳤다. 정 장관은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과의 직간접적 논의가 없었냐"고 집요하게 파고들자 "사건 관련해서 대통령실과 논의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나아가 '법무부 간부와 대통령실 직원 간의 만남이나 통화도 없었냐'는 추가 질의에도 "그런 보고를 받은 바가 없다"고 답하며, 자신은 물론 법무부 조직 차원에서도 대통령실과의 사전 교감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정 장관은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영향력은 전혀 없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의혹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 사건 결과에 대해서 대통령실에 항소했다, 안 했다 보고 여부는 제가 관여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의논해서 (항소 포기 결정을) 한 바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 역시 마찬가지"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처럼 정 장관이 직접 나서서 사퇴설과 외압설을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지만, 검찰 수뇌부와의 진실 공방 등 의혹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는 만큼, 이번 해명이 성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가족이랑 살 거예요"…장원영, 137억 '효녀 플렉스'의 클라스

     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초고가 빌라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특히 이번 주택 매입이 단순한 재테크 목적을 넘어, 가족과 함께 거주하기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남다른 효심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가족이 함께 지낼 집을 마련한 것이라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혀 이러한 사실에 무게를 실었다. 이로써 장원영은 최정상 아이돌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면모까지 보여주게 되었다.이번에 장원영이 매입한 주택은 한남동 루시드하우스의 한 세대로, 전용면적 244㎡(약 74평)에 달하는 대형 평수다. 매입 가격은 무려 137억 원에 이르며, 지난 3월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등기부등본상 어떠한 근저당권 설정도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4년생, 올해 21세인 장원영의 막대한 재력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K팝 최정상 걸그룹의 센터 멤버로서 그가 이룬 경이적인 성공의 규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장원영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한 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은 최고급 주거 공간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7년 최초 분양 당시부터 평균 분양가가 40억 원을 훌쩍 넘었을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단 두 동, 총 15세대로만 구성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생활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상징인 한강과 남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 조건까지 갖추고 있어 VVIP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장원영은 이러한 상징적인 공간을 가족을 위한 안식처로 선택하며 자신의 성공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018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장원영은, 그룹 활동 종료 후 2021년 아이브로 성공적인 재데뷔를 이루며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악 활동은 물론 각종 광고와 패션계를 섭렵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배우로 활동 중인 친언니 장다아와 함께 '우월한 유전자' 자매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이룬 눈부신 성공을 바탕으로 가족을 위한 통 큰 결정을 내린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 "도쿄, 오사카는 이제 그만"…일본이 한국인에게만 콕 집어 추천한 '진짜 여행지'

     한일 양국 간의 교류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뜨겁게 달아오르는 가운데, 일본이 한국인 관광객을 자국의 '소도시'로 유치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관광이야말로 양국의 신뢰를 다지는 가장 강력한 연결고리라고 강조하며, 이제는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를 넘어 지방 소도시 간의 교류가 새로운 한일 관계의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1965년 연간 1만 명에 불과했던 인적 교류가 지난해 1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한 현 상황에서,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는 문제의식이 깔려있다. 관광을 시작으로 경제, 문화, 청년 세대 교류 전반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양국 관계의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실제로 한국인의 일본 사랑은 통계로도 명확히 드러나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쏠림 현상'이라는 과제가 존재한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은 한국인이었으며, 이는 숫자로 881만 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1위 기록이다. 한국인 해외 출국자 3명 중 1명이 일본을 택한 셈이다. 하지만 이들의 발길은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었다. 간사이, 후쿠오카, 나리타 등 단 3개 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했으며, 숙박 역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대 도시에 60% 이상이 몰렸다. 이는 대부분의 한국인 관광객이 비슷한 동선의 단기 체류형 여행에 머무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이러한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성장을 위해 지방 공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숨겨진 소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일본은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소도시'라는 캠페인을 내걸고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홍보 리셉션에는 이와테, 나가노, 돗토리현 등 무려 12개 현의 지사단이 직접 참석해 한국 여행 및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일본 최대의 사구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돗토리현), 스키와 온천을 연계한 동계 여행(나가노현), 후지산 인근의 와이너리 투어(야마나시현)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채로운 관광 상품을 제안하며 공동 상품 개발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맞춤형 전략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일본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관광객을 분산시키는 것을 넘어, 2029년까지 인바운드 관광 소비액을 현재의 두 배에 가까운 15조 엔으로 끌어올리려는 거대한 경제적 목표와 맞닿아 있다. 대도시 중심의 쇼핑 관광만으로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기에, 일본의 진짜 매력인 현지의 음식과 술, 온천, 청정 자연, 그리고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여행' 모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관광객에게는 획일적인 여행에서 벗어나 보다 깊이 있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본에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인 셈이다. 관광을 매개로 한 지방 도시 간의 교류가 활성화될 경우, 양국 청년 세대와 지역 기업 간의 협력으로까지 이어져 한일 관계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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