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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2명이 40억명보다 부자…옥스팜의 충격 보고서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과 기아에 시달리는 동안, 최상위 부호들의 자산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세계경제포럼(WEF) 개막에 맞춰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억만장자들이 부를 축적하는 것을 넘어 민주주의의 규칙마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꾸고 있다고 경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 총액은 18조 3000억 달러(약 2경 7000조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자산 10억 달러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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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와이 소식

  • 중국의 황당한 SON 흔들기.."존재감 제로였다"

    대한민국 축구의 자존심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설 손흥민을 향해 중국 매체가 뜬금없는 저격 발언을 쏟아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 아시아 국가들의 활약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유독 한국 축구와 손흥민을 정조준하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 매체는 19일 보도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핵심인 손흥민의 경기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축구의 전력이 세계 최정상급 팀들과 비교해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소후닷컴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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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2026년 '알찬 라인업' 전격 공개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 예술의전당이 21일 2026년 한 해를 화려하게 수놓을 기획 프로그램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클래식과 오페라, 발레는 물론 연극과 대형 전시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알찬 구성으로 가득 차 있다. 특히 이번 기획은 단순한 1회성 공연을 넘어 향후 예술의전당을 대표할 수 있는 레퍼토리 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문화예술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대작은 오는 7월 오페라극장을 뜨겁게 달굴 자코모 푸치니의 마지막 걸작 투란도트다. 세계 4대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네순 도르마 같은 주옥같은 아리아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는 예술의전당이 야심 차게 준비한 브랜드 레퍼토리로,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스타 테너 백석종이 국내 첫 전막 오페라 데뷔를 치른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티켓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장 로베르토 아바도가 취임 후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는 오페라라는 점도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연극 부문에서는 젊은 감각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4월 자유소극장에서 초연되는 뼈의 기록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천선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로봇 장의사 로비스가 죽은 자들의 뼈에 남겨진 기록을 읽어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독특한 설정을 담고 있다. 원작이 가진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통찰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장르를 불문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10월에는 신유청 연출가가 참여하는 토월정통연극 시리즈 신작이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발레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에투알이자 한국 발레의 자존심 박세은이 기획에 참여한 우리 시대 에투알 갈라 2026이 그 주인공이다. 세계 정상급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상의 기량을 뽐낼 이번 프로젝트는 무용계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여름의 백조의 호수와 연말의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까지 더해져 발레의 우아함이 일 년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성찬도 이어진다. 내달 4일 14년 만에 한국 듀오 공연을 펼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파우스트와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가 그 서막을 연다. 이들은 프로코피예프와 쇼스타코비치 등 정교하고 깊이 있는 선율로 콘서트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4월에는 어느덧 38회를 맞이한 전통의 교향악축제가 열린다. 스위스의 명문 악단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국내 대표 교향악단 19곳이 참여해 화려한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6월에는 프랑스의 대담한 앙상블 르 콩소르의 첫 내한이 예정되어 있으며, 10월에는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와 솔 가베타의 강렬한 듀오 콘서트가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 전시 부문에서도 블록버스터급 전시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부풀려진 인물 표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콜롬비아의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의 대규모 회고전이 4월부터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유화와 조각 등 110여 점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예박물관 소장품 특별전과 이완 작가의 컨템퍼러리 프로젝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풍성한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이재석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라인업에 대해 제작 역량과 협력의 기반 위에서 예술의 깊이와 폭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며, 더 많은 관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이 공개한 이번 기획 프로그램들은 수준 높은 예술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적인 매력을 놓치지 않아 올 한 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 견뎌야 할 삶의 무게, 돌과 쇠로 새겨낸 조각가의 이야기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조각가 김성복(성신여대 교수)이 개인전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서울 인사동 노화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14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을 기념하는 자리로, '그리움의 그림자'라는 주제 아래 조각과 회화를 아우르는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김성복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30여 년간 돌과 금속이라는 재료의 본질을 탐구하며 한국 조각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겨왔다. 그의 작품 세계는 '삶은 그 자체로 힘겨운 일'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살아있다는 것을 안식이 아닌, 꿋꿋이 견뎌내야 할 과정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그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철학이다.이번 전시에서는 화강암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한 조각뿐만 아니라, 작가의 또 다른 예술적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아크릴 페인팅 회화도 함께 공개된다. 조각이 묵직한 물성으로 삶의 무게를 표현한다면, 회화는 다채로운 색채를 통해 조각과는 다른 감성적 깊이를 더하며 작가의 사유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작품 속 인물들은 강인해 보이지만, 결코 완전무결한 초인이 아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의 영웅이었던 아톰과 한국의 수호신 금강역사를 결합한 독특한 인간상을 통해, 삶의 고단함 속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불완전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표현한다. 대표작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속 인물이 쥔 주먹은 흔들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간의 꺾이지 않는 의지를 상징한다.그의 작품에는 도깨비 방망이나 해태와 같은 한국적 신화의 이미지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고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인간의 소망과 스스로 굳건해지고자 하는 마음을 은유하는 장치다. 과장되게 표현된 큰 손과 발은 인물에게 초인적인 힘을 부여하는 듯 보이지만, 동시에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연약한 인간의 초상이기도 하다.김성복 작가는 "살아본 자만이 삶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오늘도 묵묵히 삶을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무게와 흔적을 돌과 쇠에 새겨 넣는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아름다운 조형물을 넘어,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깊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다.

  • 李 피습사건 '테러' 지정…“뿌리를 뽑아야”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절 겪었던 피습 사건을 국가 공인 1호 테러 사건으로 공식 지정하며 전면적인 진상 규명에 착수했다. 이는 2016년 테러방지법이 제정된 이후 정부 차원에서 특정 사건을 테러로 규정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면서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이 대통령의 과거 피습 사건을 테러방지법상 테러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최종 의결했다. 국가테러대책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국정원장 등 주요 부처 기관장 20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테러 대응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결정은 위원 과반수 참석과 찬성을 통해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사건의 발단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대통령은 당시 야당 대표 신분으로 2024년 1월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지지자로 위장해 접근한 60대 남성 김 모 씨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다. 왼쪽 목 부위를 찔린 이 대통령은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어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당시 사건은 야당 대표에 대한 전대미문의 공격으로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건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를 테러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지만, 실제 수사를 담당했던 부산경찰청의 결론은 달랐다. 당시 경찰은 범인 김 씨가 배후나 공모자 없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일반 형사 사건으로 결론지었다. 김 씨는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15년 형을 확정받았다. 그러나 민주당 측은 국정원 등 관계 기관이 이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축소하기 위해 테러가 아닌 일반 범죄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이런 상황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 총리는 국정원, 경찰청, 소방청, 군 방첩사령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재가동할 것을 요청했다. 합동조사팀의 조사 결과, 범인의 행위가 테러방지법이 규정하는 테러의 구성 요건을 충분히 충족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다만 이를 공식화하기 위해서는 법리적 해석과 관계 기관의 정밀한 의견 수렴이 필요했다. 결국 법제처의 법률 검토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법제처는 해당 사건이 테러방지법상 테러에 해당하며, 별도의 명시적 절차 규정이 없더라도 국가테러대책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통해 테러 여부를 확정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확인해 주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 사건을 국가 공인 1호 테러로 공식화하는 결단을 내렸다.정부는 이번 테러 지정을 기점으로 사건에 대한 추가 진상 규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선거 기간 중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유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테러방지법을 포함한 관련 법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시대 변화에 맞게 정비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결정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사건을 K-민주주의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규정하며, 테러는 국가적 경각심을 총동원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간의 조사와 수사가 부실했고 시간이 너무 오래 지체되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테러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앤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자체를 위협하는 각종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테러 체계를 근본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도 함께 의결됐다. 정부는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반영해 민관 대테러 업무 혁신 TF를 구성하고 법령과 조직, 예산 등 전 분야에 걸친 개선을 추진한다. TF는 민간 전문가와 대테러센터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드론 시스템 구축 등 첨단화된 테러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적 보완도 이루어진다.올해 국가 중요 행사 10건에 대한 대테러 안전 활동 계획도 확정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북중미 월드컵, 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 등 해외 주요 경기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자생적 테러나 소프트 타깃 공격 위험에 대비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번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의 테러 지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테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정치적 논란을 넘어 입법 취지에 충실한 법 집행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가 공인 1호 테러라는 무거운 명칭이 부여된 만큼, 앞으로 진행될 추가 진상 규명 과정에서 어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치아에 치명적인 두쫀쿠..올바른 양치질 필수

    요즘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인공은 단연 두바이 쫀득 쿠키, 일명 두쫀쿠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과 마시멜로 특유의 끈적한 식감은 한 번 맛보면 멈추기 힘든 중독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입안이 즐거워지는 그 짧은 순간에도 우리의 치아는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유행 간식들이 치아 건강에는 그야말로 치명적인 적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아 경고하고 있다.임현창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는 달콤하고 끈적한 음식이 입맛을 사로잡기는 하지만 구강 내 환경에는 최악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치가 발생하는 원리를 들여다보면 그 이유가 명확해진다. 충치는 구강 내 서식하는 세균이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속 당분을 분해하면서 산을 배출하고, 이 산 성분이 단단한 치아 표면을 부식시키면서 시작된다. 당도가 높은 음식일수록 세균이 내뿜는 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문제는 단순히 당분만 높은 것이 아니라 끈적이는 점성까지 갖춘 경우다. 두쫀쿠처럼 마시멜로가 듬뿍 들어간 간식은 치아 표면에 아주 강력하게 달라붙는다. 점성이 높을수록 간식 잔여물이 치아 틈새마다 찰떡같이 붙어 있게 되는데, 이는 치아가 부식성 산에 노출되는 시간을 대폭 늘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마시멜로는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고 미세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남겨진 잔여물은 충치균에게 24시간 내내 영양분을 공급하는 일종의 보급고 역할을 하며 치아 부식을 가속화하고 단단한 치석의 원인이 된다. 임 교수는 두쫀쿠의 재료 중 일부가 치아 사이의 좁은 틈새나 잇몸과 치아의 경계인 치은구에 오랫동안 머무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충치를 넘어 잇몸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 맛있는 간식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양치질의 횟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방법이라고 강조한다.가장 기본은 식후 2분에서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는 습관이다. 특히 끈적이는 음식을 먹었을 때는 칫솔을 대는 각도부터 신경 써야 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식은 변형 바스법이다. 칫솔을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에 45도 각도로 기울여 댄 후, 아주 미세한 진동을 주면서 쓸어내리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어 있는 미세한 치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반면 많은 사람이 흔히 하는 실수인 좌우 수평으로 강하게 문지르는 양치질은 오히려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를 마모시켜 치아 시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피해야 한다.하지만 아무리 칫솔질을 완벽하게 한다고 해도 칫솔모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치아와 치아가 맞닿아 있는 좁은 공간은 칫솔질만으로 잔여물을 100퍼센트 제거하기 어렵다. 특히 두쫀쿠처럼 끈적임이 강한 간식을 즐긴 후에는 치아 옆면에서부터 썩기 시작하는 인접면 충치 위험이 매우 커진다. 인접면 충치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한 번 발생하면 인접한 두 치아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는 등 고통과 비용이 배로 든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바로 치실과 치간칫솔 같은 보조 구강 관리 용품이다. 임 교수는 양치질을 시작하기 전에 치실을 먼저 사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했다. 치실을 먼저 사용해 치아 사이를 열어주면 치석의 전 단계인 치태를 미리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후 양치질을 할 때 치약 속 불소 성분이 치아 사이 공간으로 더 잘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치실 사용법도 제대로 알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실은 30센티미터에서 40센티미터 정도로 넉넉하게 잘라 양쪽 손가락에 감은 뒤, 치아 사이에 톱질하듯 부드럽게 통과시켜야 한다. 이후 치아 면에 실을 밀착시켜 위아래로 움직이며 찌꺼기를 긁어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만약 나이가 들거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진 경우라면 치실보다는 본인의 크기에 맞는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 사이에서 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는 것은 일종의 즐거운 놀이 문화가 되었다. 하지만 먹는 즐거움 뒤에 찾아올 치과 치료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구강 관리만큼은 유행보다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달콤한 행복을 오래도록 누리고 싶다면 오늘부터라도 45도 변형 바스법과 치실 사용을 생활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건강한 치아는 한 번 잃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조정석, 둘째 탄생에 잠정 휴식 선언

     배우 조정석이 두 딸의 아빠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아이의 탄생을 알리며,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팬들은 그의 진심 어린 결정에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조정석은 지난 18일, 자신의 부캐 '조점석'으로 활동하는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께 아주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며 "제게 또 하나의 커다란 행복이 찾아왔다. 바로 댕이(첫째 딸 애칭)의 동생이 태어났다"고 직접 둘째 딸의 출생 소식을 전했다.이어서 그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어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유튜브 활동의 잠정적인 휴식을 선언했다. 그는 "아주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그때는 지금과는 또 다른, 더 재미있는 이야기와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앞서 조정석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둘째가 태어나면 아내 거미를 대신해 첫째 아이의 육아를 전담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왔다. 이번 유튜브 활동 중단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실천으로 보인다. '사랑꾼' 남편이자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는 지난 14일 건강한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2018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20년 첫째 딸 예원 양을 얻었으며, 8년 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를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며 '조점석'이라는 부캐로 큰 사랑을 받았던 조정석. 잠시 동안 그의 새로운 영상을 볼 수는 없게 되었지만, 두 아이의 아빠로서 더욱 풍성한 삶의 이야기를 안고 돌아올 그의 복귀를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 겨울 산행, '이것' 모르면 건강 해치는 지름길

     새하얀 눈꽃이 만발하는 겨울 산은 등산객들에게 잊지 못할 비경을 선사하지만, 매서운 추위는 뜻밖의 건강 효과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흔히 '겨울 산행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우리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 유지를 위해 스스로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된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섭씨 15도 이하의 환경에서 10분 이상 몸을 떠는 것만으로도 1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는 것과 유사한 호르몬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이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은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을,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 지방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갈색 지방은 '지방을 태우는 지방'으로 불리며, 신체의 대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5만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갈색 지방을 보유한 사람들은 비만이나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겨울 산행 중 느끼는 서늘한 기운이 우리 몸의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켜 대사 효율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겨울 산행의 다이어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보상 심리' 때문이다. 등산으로 칼로리를 소모했다는 생각에 하산 후 고칼로리 음식과 술을 마음껏 즐기는 '뒷풀이' 문화가 문제다. 미국 듀크대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은 활동량이 증가하면 다른 내부 대사 에너지를 절약하는 '에너지 보상' 기제를 작동시킨다. 운동을 했다고 해서 하루 총 소모 칼로리가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여기에 알코올까지 더해지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뇌는 운동 후 강한 허기를 느끼게 만들고, 알코올은 식욕 조절 뉴런을 직접 자극해 이성적인 통제력을 무너뜨리고 폭식을 유발한다. 결국 하산 후 마시는 막걸리 한 잔과 기름진 안주는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힘들게 얻은 운동 효과를 수포로 돌리고 만다.따라서 겨울 산행의 진정한 건강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 자체에 집착하기보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몸의 질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산을 통해 갈색 지방을 깨우고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이점을 얻되, 하산 후에는 보상 심리를 경계하고 절제된 식습관을 유지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만큼 운동했으니 괜찮아"라는 안일한 생각이 건강을 위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깜깜이' 신용평가 옛말…통신비만 잘 내도 신용점수 '쑥'

     개인신용평가 대상자 10명 중 3명이 최상위 등급을 받는 '신용점수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면서 금융당국이 결국 칼을 빼 들었다. 현재의 신용평가 시스템이 더는 개인의 상환 능력을 제대로 변별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거세지자, 인공지능(AI)과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착수하기로 했다.최근 금융위원회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신용평가 대상자의 28.6%가 950점 이상의 초고신용 점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관리 강화, 연체 정보 공유 제한 등의 영향으로 고신용자 수가 급증한 결과다. 상위 점수대에 점수가 과도하게 쏠리면서 정작 대출 심사 등에서는 신용점수가 무용지물이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반면 씬파일러(Thin Filer)로 불리는 청년, 주부, 고령층 등 금융거래 이력 부족자들은 불합리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들은 단지 거래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평균 710점 수준의 비교적 낮은 점수를 부여받아 대출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 이들을 실질적으로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20일 '신용평가체계 개편 TF'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제도 개선 논의에 돌입했다. TF는 전통적인 금융정보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통신·공공요금 납부 이력, 온라인 플랫폼 활동 내역 등 다양한 비금융·대안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가명정보 결합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보 주체가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포괄적 동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된다.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현재 담보나 개인 신용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평가 방식으로는 사업의 미래 성장성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앞으로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고, AI 기반 분석 및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을 도입하여 사업성과 리스크를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K자형 성장이라는 중대한 도전 속에서 신용평가체계는 배제하는 금융에서 포용적인 금융으로 전환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TF 논의를 통해 도출될 종합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금융 소외 계층을 끌어안고, 건전한 신용 사회를 구축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K-겨울의 매력, 동남아 관광객 사로잡은 화천산천어축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가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난생 처음 경험하는 눈과 얼음의 세계에 매료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장은 연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지난 10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열흘 만에 3만 5천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개막 첫 주말에는 대규모 단체 관광객이 몰리며 축제의 세계적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방문객의 대다수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 눈과 얼음을 접하기 어려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이들이었다.이들은 두껍게 얼어붙은 강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와 짜릿한 눈썰매, 화려한 얼음 조각이 전시된 빙등광장 등 다채로운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하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생전 처음 밟아보는 얼음판 위에서 연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은 이제 축제장의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이러한 성공 뒤에는 화천군의 적극적인 '발로 뛰는 마케팅'이 있었다. 화천군은 매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직접 방문해 현지 대형 여행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축제 상품을 홍보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매일 수십 대의 단체 관광 버스가 서울 등지에서 출발해 화천으로 향하고 있으며, 오는 24일에는 베트남과 대만 현지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화천군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했다. 다국어 안내판과 통역 인력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기도실을 별도로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자유여행객(FIT)들의 발길까지 축제장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본격적인 방학 시즌을 맞은 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상황을 고려할 때,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천군은 앞으로도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세심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금사과에 D램까지 '들썩'…밥상 물가 이어 공산품도 '빨간불'

     지난해 연말, 국내 생산자물가가 농산물과 반도체 가격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9월부터 이어진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1.9% 높은 수치로, 도매물가의 상승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향후 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부 과일의 수확 지연과 같은 공급 측면의 문제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5.8% 급등했으며, 축산물과 수산물 역시 각각 1.3%, 2.3% 오르며 전체 농림수산품 가격을 3.4% 끌어올렸다. 특히 사과(19.8%)와 감귤(12.9%) 등 주요 과일 가격의 급등은 겨울철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공산품 시장 역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로 D램(15.1%)과 플래시메모리(6.0%) 등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품목이 2.3%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1.2%, 72.4% 폭등한 수치로, 반도체 경기가 전체 공산품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차 금속제품 역시 1.1% 오르며 공산품 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서비스 부문에서도 가격 상승 압력이 감지되었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가 0.4% 올랐고, 금융 및 보험서비스 역시 0.7% 상승하며 전반적인 서비스 물가를 0.2% 끌어올렸다. 또한, 산업용 도시가스(1.6%)와 하수처리(2.3%) 요금 인상으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도 0.2% 상승하며 공공요금발 물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수입물가를 포함한 국내 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원자재(1.8%), 중간재(0.4%), 최종재(0.2%)가 일제히 오르며 생산 전반에 걸쳐 비용 압박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특히 글로벌 수요가 견조한 반도체와 1차 금속 등 중간재의 가격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생산 비용 증가는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이처럼 농산물부터 공산품,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생산자물가 상승은 향후 소비자물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초부터 시작된 물가 상승세가 연중 지속될 경우, 가계의 실질 구매력 감소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부와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 임성근 퇴출, 백종원 복귀… '흑백요리사2' 엇갈린 운명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함께 출연했던 요리연구가 임성근과 심사위원 백종원의 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 명은 과거의 잘못으로 방송가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반면, 다른 한 명은 논란을 딛고 화려한 복귀를 앞두고 있어 대중의 이목이 쏠린다.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은 요리연구가 임성근이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을 고백하며 대중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차에서 잠을 자다 시동을 켜서 적발됐다"는 그의 해명은 곧바로 거짓 논란에 휩싸였다. 2020년 1월, 만취 상태로 200m가량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그의 고백은 '떠밀리기식 사과'라는 비판에 직면했다.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자 방송가는 발 빠르게 '임성근 지우기'에 나섰다. JTBC '아는 형님'은 그의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으며,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예정되어 있던 녹화를 전격 취소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른 프로그램들 역시 그의 출연을 취소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방송가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반면, 임성근과 함께 '흑백요리사2'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백종원은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거 여러 논란으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그는 '흑백요리사2'를 통해 조심스럽게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활동 중단 선언 이전에 출연이 결정되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주로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인자한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논란의 그림자를 뒤로하고 백종원은 오는 2월,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 재개를 알린다. 지난해 4월 프랑스에서 촬영을 마친 이 프로그램은 약 10개월 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과거의 여러 논란으로 인해 대중적 신뢰도와 호감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백종원은 지난해 5월, 더본코리아 쇄신을 선언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알렸던 유튜브 영상을 최근 슬그머니 삭제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요리연구가로 재기할 수 있을지,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개코 파경 소식에 소환된 역대급 부러움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의 과거 삶이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는 모든 남성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의 표본으로 불렸던 그의 서사가 최근 들려온 안타까운 소식들과 맞물려 복합적인 감정을 자아내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한때 모두가 부러워하던 개코의 삶이라는 게시물은 개코가 쌓아온 커리어와 가정생활을 재조명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해당 게시물에서 누리꾼들이 가장 주목한 대목은 개코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화려한 가족 배경이다. 아내는 미국 명문대 출신 사업가이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멈췄던 시기에도 막대한 저작권료가 통장에 꽂혔다는 내용은 대중의 부러움을 사기에 충분했다. 특히 힙합 씬에서 드물게 큰 구설수 없이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개코의 성실함은 많은 남성 팬들에게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성공한 남자의 상징처럼 여겨졌다.개코는 지난 2011년 김수미와 화촉을 밝히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아내 김수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뷰티와 패션 브랜드 사업가로서 독보적인 감각을 뽐내왔다. 뛰어난 미모와 세련된 스타일 덕분에 인플루언서로서도 막강한 인지도를 쌓으며 개코와 함께 연예계 대표 워너비 부부로 군림해왔다.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이들 부부의 서사에도 최근 균열이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때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을 꾸렸던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과거 커뮤니티에서 찬양받던 부러움의 서사 역시 현재의 상황과 대조를 이루며 다시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인생의 전성기라 불리던 시절의 기록들이 이제는 씁쓸한 추억이 되어 돌아온 셈이다. 과거 김수미는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가지 오해와 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특히 학력과 관련하여 와전된 내용을 직접 바로잡으며 소탈한 면모를 보였다. 김수미는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유펜)가 아니라 공립대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라며 이름이 비슷해서 생긴 오해를 명확히 설명했다. 중학생 시절 미국으로 건너갔던 그는 당시의 삶이 이민에 가까웠고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 기억이 흐릿할 정도였다며 유학 생활의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사업과 수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도 화제였다. 김수미는 사업을 활발히 하던 당시에는 본인도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고 인정하면서도 남편인 개코의 정확한 수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현재는 운영하던 브랜드를 잠시 중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그녀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개코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래퍼답게 음악 활동을 통해 천문학적인 저작권 수익을 창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출연한 개코와 최자는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이 들어왔을 때는 외제차 한 대 값 정도였다고 비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달 고급 외제차 한 대를 살 수 있는 금액이 들어올 정도로 그들의 음악이 대중에게 사랑받았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2004년 데뷔한 다이나믹 듀오는 출첵, Ring My Bell, 죽일 놈, 불면증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히트곡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다. 개코는 특유의 감각적인 래핑과 보컬 능력으로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20년 가까이 힙합 씬의 정점을 지켰다. 음악적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공을 거둔 그이기에 사생활에서 들려온 변화는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과거의 영광이 컸던 만큼 현재 개코가 겪고 있을 변화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가정의 행복은 또 다른 영역인 것 같다거나 저작권료는 여전히 부럽지만 마음은 허전할 것 같다는 등 공감과 안타까움이 섞인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한때 많은 이들의 워너비였던 개코의 삶은 이제 과거의 기록으로 남게 됐지만 그가 남긴 수많은 명곡은 여전히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앞으로 개코와 김수미가 각자의 영역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갈지는 여전히 뜨거운 관심사다. 음악인으로서의 개코는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김수미 또한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서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비록 워너비 부부라는 타이틀은 내려놓게 되었지만 각자의 길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대중의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맞춤법 오류 없이 작성된 이번 기사는 온라인상에서 개코의 삶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힙합 스타의 화려한 이면과 그 뒤에 숨겨진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아픔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많은 이들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 개코의 음악이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우리 곁을 지켰듯 그의 새로운 시작 역시 팬들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하기를 기대해 본다.

  • "겨울에 살찌는 건 정상" '뇌의 조작' 때문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치기 시작하면 우리의 식탁 풍경은 눈에 띄게 달라진다. 봄과 여름철 가볍게 즐기던 샐러드나 상큼한 과일보다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끈한 국물 요리나 갓 구워낸 붕어빵, 탄수화물이 가득한 든든한 밥상이 간절해진다. 먹고 자고를 반복하다 보면 마치 겨울잠을 준비하는 곰이 된 것 같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단순히 당신의 의지가 부족하거나 게을러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 몸이 생존을 위해 보내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과학적인 본능이다.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일차적으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한다.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체온을 섭취한 에너지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신진대사율이 평소보다 높아진다. 특히 몸속의 갈색 지방이 열을 내는 연료로 사용되며 근육을 미세하게 떠는 무의식적인 동작을 통해서도 에너지를 소모한다. 결국 몸은 이전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고 뇌는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이 먹으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다. 겨울에 배가 더 자주 고프고 돌아서면 간식이 당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먹는 행위 자체가 우리 몸에는 하나의 보온 시스템으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사 유발성 열 생산이라고 하는데 특히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할 때 이 열 발생량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추운 계절에 식사 빈도가 늘어나고 차가운 음식보다 따뜻한 요리를 찾는 이유가 먹는 행위를 통해 체온을 올리려는 몸의 효율적인 선택이라고 분석한다. 즉 한겨울에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찾는 것은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본능적인 방어 기제인 셈이다.겨울철 식욕 폭발의 또 다른 주범은 바로 짧아진 해의 길이다. 햇빛 노출량이 줄어들면 우리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수치가 함께 낮아진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식욕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핵심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이 수치가 떨어지면 뇌는 부족한 세로토닌을 보충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탄수화물을 찾게 만든다. 겨울에 유독 밥이나 빵, 면 요리가 당기는 현상은 단순한 식탐이 아니라 낮아진 세로토닌 수치를 회복하려는 뇌의 눈물겨운 사투라고 볼 수 있다.탄수화물은 겨울철 우리 몸이 겪는 세 가지 고충인 추위와 기분 저하 그리고 에너지 부족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이른바 가성비 최고의 연료다.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해 늘어난 대사 요구량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소화 과정에서 열을 내고 뇌 내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다. 몸 입장에서는 겨울이라는 척박한 환경을 견디기 위해 이보다 더 매력적인 선택지는 없는 것이다. 생활 환경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다. 겨울에는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인해 고칼로리 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공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몸이 갈증을 배고픔으로 오해하는 가짜 배고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목이 마른 것인데 뇌는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고 착각하게 되어 불필요한 열량 섭취를 유도하는 것이다.그렇다면 겨울철 늘어난 식욕과 소폭의 체중 증가를 심각하게 걱정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경우 이를 자연스러운 계절적 리듬으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기에 환경 변화에 따라 활동량과 식욕이 달라지는 것은 건강한 생체 반응의 증거다. 다만 스스로 통제하기 힘들 정도로 폭식을 하거나 감정적인 공허함을 오직 음식으로만 채우려 한다면 주의가 필요하지만 일상적인 수준의 식욕 증가는 자책할 대상이 아니다.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을 봄과 여름의 기준에 맞춰 억지로 재단하지 않는 태도다. 든든한 음식이 당길 때는 무조건 참기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곁들여 건강한 방식으로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의식적으로 햇빛을 쬐는 시간을 늘리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가짜 배고픔을 방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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